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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돌직구 강력반]“스마트워치·금 드려요” 통신사 4차 대전

2025-07-24 6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휴대전화 보조금 제한이 풀리자 이동통신사들의 고객 쟁탈전이 다시 불을 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짜폰을 넘어 웃돈을 얹어주는가 하면, 사은품으로 스마트워치까지 내걸고 있는데요.<br><br>장호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소위 '성지'라고 불리는 휴대전화 판매점입니다. <br> <br>특정 요금제에 가입하면 스마트폰을 공짜로 줄 뿐 아니라 20만 원을 차비 명목으로 되돌려주겠다고 제안합니다. <br> <br>[A 씨/ 휴대폰 판매점 직원] <br>"25(갤럭시 S25) 기본형이 마이너스 20(만원)." <br> <br>지금까지 총 4번의 통신사 해킹 사고가 있었고 그때마다 고객유치 경쟁이 벌어졌는데요. <br><br>이번엔 SK텔레콤 해킹 사고로 번호이동 위약금이 면제되고, 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통신사들은 사활을 건 고객 쟁탈전에 나섰습니다.<br> <br>거액의 보조금 지원은 기본이고 대대적인 사은품까지 내걸었습니다.  <br><br>[B 씨 / SK텔레콤 대리점 직원] <br>"(사은품으로) 정품 충전기랑 케이스 이런 거 지급을 받을 수가 있고" <br> <br>[C씨 / KT 대리점 직원] <br>"넷플릭스도 무료고 티빙 지니도 무료고 이래요. 완전 무제한." <br> <br>50만 원 상당의 최신 스마트워치를 사은품으로 주겠다는 곳도 있습니다. <br><br>[D 씨 / LG유플러스 대리점 직원] <br>"워치도 저희가 무료로 드리긴 하는데. 워치 기계 값은 없이 저희가 해드리고." <br> <br>온라인 상에선 추첨을 통해 해외여행과 순금 1돈을 경품으로 제공하는 이벤트까지 등장했습니다.<br><br>당장은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혜택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 비용이 결국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[김범준 /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] <br>"일시적으로 지금 보조금이 많이 증가한 걸로 판단됩니다. 더군다나 이제 고가 요금제에 좀 이렇게 많이 몰려 있고요." <br> <br>지원금 정보를 알지 못하는 정보 소외계층은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 우려도 제기됩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연출: 박희웅 이기상 이유니 <br>구성: 강전호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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